SaaS란 인터넷을 통해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사용자가 프로그램과 서버를 직접 설치·운영하는 대신 서비스 제공자가 애플리케이션과 기반 인프라를 관리하고, 이용자는 웹브라우저나 앱 등으로 접속해 기능을 사용합니다.
다만 SaaS라고 해서 모두 월정액 구독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독형이 흔하지만 사용량 기반 과금도 가능하며, 실제 도입 판단에서는 월 요금보다 사용자 수, 필요한 기능, 데이터 이전 가능성, 인터넷 의존성, 장기 총비용을 함께 봐야 합니다.
TermPick 판단 기준
SaaS란 단순히 ‘설치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이해하면 부족합니다. TermPick에서는 다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누가 서버·업데이트·유지관리를 담당하는가
- 사용자가 얼마나 빠르게 시작하고 중단할 수 있는가
- 사용자 수와 사용량이 늘 때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가
- 데이터 반출·이전·백업이 가능한가
- 서비스 장애나 인터넷 문제 발생 시 업무가 얼마나 영향을 받는가
이 기준은 공식 분류 기준이 아니라 사업자가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TermPick의 1차 판단 기준입니다.
SaaS란 무엇인가? 설치형 소프트웨어와 가장 큰 차이
미국 NIST는 SaaS를 소비자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제공자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모델로 정의합니다. Microsoft, AWS, Google Cloud, IBM도 표현에는 차이가 있지만 제공자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관리하고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접근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설명합니다.
따라서 SaaS란 소프트웨어의 소유 여부보다 운영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용자는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서비스 제공자는 일반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업데이트, 기반 인프라 관리를 맡습니다.
설치형 소프트웨어와 비교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SaaS란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기존 설치형 또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비교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 비교 기준 | SaaS | 설치형·온프레미스 |
|---|---|---|
| 시작 방식 | 계정 생성 후 비교적 빠르게 이용 | 설치·구축 과정 필요 |
| 서버·기반 환경 | 제공자 관리 | 이용 조직이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많음 |
| 업데이트 | 제공자가 관리 | 직접 배포·관리할 수 있음 |
| 초기 비용 | 상대적으로 작게 시작하기 쉬움 | 구축·라이선스·장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
| 비용 구조 | 구독·사용량·사용자 수 등에 따라 반복 비용 발생 가능 | 라이선스·장비·유지보수 구조에 따라 달라짐 |
| 커스터마이징 | 제공 범위 안에서 제한될 수 있음 | 자체 환경에서는 더 넓게 설계할 수 있음 |
| 데이터 통제 | 제공자의 기능·정책을 확인해야 함 | 자체 환경에서는 통제 범위를 넓힐 수 있음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방식이 무조건 싸다는 결론이 아닙니다. SaaS는 초기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사용자가 계속 늘거나 상위 기능이 필요해지면 반복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SaaS는 왜 도입이 쉬운가?
SaaS란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 제공받는 구조이므로 직접 서버를 준비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Google Cloud는 SaaS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서비스 제공자가 관리하며 업데이트와 유지관리까지 포함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구조는 전담 IT 인력이 적은 사업자에게 특히 편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제공자가 관리한다는 것은 사용자가 업데이트 시점, 기능 변경, 서비스 정책을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구독료만 비교하면 비용을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SaaS란 월 사용료만 보고 저렴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실제 비용은 서비스마다 사용자 수, 저장공간, 사용량, 기능 등급, 추가 모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계산은 특정 서비스의 실제 가격이 아니라 TermPick의 비교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 가정입니다.
- A안: 사용자당 월 15,000원 × 5명 = 월 75,000원
- 연간 비용: 75,000원 × 12개월 = 900,000원
- 3년 단순 구독비: 900,000원 × 3년 = 2,700,000원
직원 수가 20명으로 늘면 같은 단가를 가정했을 때 월 300,000원, 3년 단순 구독비는 10,800,000원이 됩니다.
따라서 비교할 때는 ‘월 얼마인가’보다 동일한 사용자 수와 기간을 넣은 총비용을 보는 편이 낫습니다. 여기에 실제 서비스의 저장공간 추가비, 상위 플랜, 교육·이전 비용이 있다면 별도로 더해야 합니다.

SaaS 도입 전에 반드시 확인할 다섯 가지
SaaS란 가입이 쉽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도입해도 되는 서비스 모델은 아닙니다. 최소한 다음 항목은 확인해야 합니다.
- 필요한 기능이 기본 요금제에 포함되는지 확인합니다.
- 사용자가 늘 때 요금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계산합니다.
- 계약 종료 시 데이터를 어떤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 서비스 장애와 인터넷 장애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합니다.
- 계정 권한, 인증, 백업, 보안과 개인정보 처리 조건을 공식 문서에서 확인합니다.
특히 데이터가 업무 핵심 자산이라면 가입보다 해지와 데이터 반출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도입은 빠르더라도 데이터 이전은 별도의 작업과 비용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용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에 실제 업무가 얼마나 반복되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TermPick의 개인사업자 업무 자동화, 언제 시작해야 할까? 글에서는 도구 선택 전에 업무 자체를 자동화할 조건이 갖춰졌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IaaS·PaaS와 무엇이 다른가?
SaaS란 사용자가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단계입니다. 반면 IaaS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 같은 인프라를 제공하고, PaaS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에 필요한 관리형 환경을 제공합니다.
쉽게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SaaS: 완성된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 PaaS: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할 환경을 사용합니다.
- IaaS: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같은 기반 자원을 사용합니다.
사업자가 회계, 협업, CRM 같은 업무 도구를 선택할 때는 대부분 SaaS 관점이 중요하고,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라면 PaaS와 IaaS까지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SaaS가 잘 맞는 경우와 보류하는 편이 좋은 경우
SaaS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는 우선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도입에 가까운 조건
- 전담 IT 인력이 부족합니다.
- 빠르게 시작해야 합니다.
- 초기 서버 구축 부담을 줄이고 싶습니다.
- 인원 증감에 따라 계정을 쉽게 조정해야 합니다.
- 여러 장소나 기기에서 같은 업무 환경에 접근해야 합니다.
보류 또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조건
- 인터넷 연결이 끊기면 업무를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 특수한 커스터마이징이 핵심입니다.
- 데이터 저장 위치나 처리 방식에 엄격한 요구가 있습니다.
- 사용자 수가 많아 장기 반복 비용이 자체 구축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특정 서비스에 종속될 경우 이전 비용이 매우 큽니다.
결국 선택 기준은 편리함 하나가 아니라 총비용·운영 책임·데이터 이동성·업무 중단 위험의 조합입니다.
TermPick 최종 판단
SaaS란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고 빌려 쓰는 방식이라고만 이해하면 비용과 운영 위험을 놓치기 쉽습니다. 핵심은 제공자가 운영을 맡는 대신 이용자가 얼마나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편의성을 위해 장기적으로 어떤 비용과 제약을 감수하는지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처음 도입한다면 필요한 기능과 사용자 수를 먼저 적고, 같은 조건으로 1년과 3년 총비용을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데이터 반출과 해지 조건을 확인하면 ‘가입하기 쉬운 서비스’와 ‘오래 써도 괜찮은 서비스’를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SaaS는 무조건 구독형인가요?
아닙니다. 월간·연간 구독이 일반적이지만 사용량 기반 과금처럼 다른 가격 방식도 가능합니다. SaaS 여부는 가격표보다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제공·운영되는지를 기준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SaaS를 사용하면 프로그램 설치가 전혀 필요 없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많은 서비스가 웹브라우저로 제공되지만 전용 데스크톱 앱이나 모바일 앱을 함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로컬 설치 유무보다 애플리케이션과 기반 환경의 운영 책임이 제공자 쪽에 있다는 점입니다.
SaaS가 설치형 프로그램보다 항상 저렴한가요?
그렇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초기 구축 비용은 낮추기 쉽지만 사용자 수와 이용 기간, 상위 기능, 저장공간 등에 따라 반복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동일한 기간과 사용자 수를 놓고 총비용을 비교해야 합니다.
SaaS를 해지하면 데이터도 바로 사라지나요?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데이터 보존 기간, 내보내기 형식, 해지 후 접근 가능 기간은 제공자의 정책과 계약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및 정보 확인 범위
- 정보 확인일: 2026년 8월 10일
- NIST — Software as a Service (SaaS): SaaS 공식 정의 확인
- Microsoft Azure — What is SaaS?: SaaS 제공·관리 구조 확인
- AWS — What is SaaS?: 공급자 호스팅·유지관리 구조 확인
- Google Cloud — Software as a Service: 중앙 호스팅 및 인터넷 접근 방식 확인
- Google Cloud — IaaS vs PaaS vs SaaS: 세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의 관리 범위 비교
- IBM — What is SaaS?: SaaS 운영·관리 책임 확인
- IBM — What is Cloud Computing?: 월·연간 구독 및 사용량 기반 가격 가능성 확인
- 직접 확인한 범위: 공식 정의, 제공 방식, 공급자·이용자 관리 범위, IaaS·PaaS와의 기본 차이
- 직접 확인하지 않은 범위: 개별 SaaS 제품의 현재 가격·보안 수준·데이터 보존 기간
- 예시 계산: 사용자당 월 15,000원은 실제 상품 가격이 아닌 TermPick 예시 가정
- 변경 가능성: 개별 제품의 가격·기능·데이터 정책은 서비스별로 변경될 수 있음
- 제휴 관계: 본문에서 특정 SaaS 제품을 추천하거나 제휴 링크를 사용하지 않음


